자존감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떨리는 순간, 어려운 순간, 위기의 순간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자신감'은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자신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존감'이며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신감'은 자연스레 따라서 커진다고 생각해요.

 

두 표현은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자신감(self-confidence)

: 자신의 능력, 기술, 지식 또는 외모에 대해 자신과 믿음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포함함.

 

- 자존감(self-esteem)
: 자신의  스스로에 대한 평가,존중 및 사랑을 나타내는 의미로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를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게 여기며, 자기를 존중하고 자기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함.

 

이처럼 두 단어는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아진다면 자연스레 자기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게 되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부딪히든지 '자신감'있게 그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낮은 자존감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평가와 비교의식 속에서 내면의 자존감이 낮아지며 동시에 겉으로는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척' 하는 모습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자신감', '자존감'은 같이 커져야 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그것이 어긋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가장 첫 시작점은 바로 '자존감'을 높이는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아껴주고, 나를 귀하게 여겨주며, 나에게 관대하고, 나에게 따뜻한 바로 그 마음인 것입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내가 나를 그렇게 아껴준다면, 삶에서 무슨 일을 겪어가든 그 일을 헤쳐나갈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나 자신에게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충분히 괜찮아'라고 말해주세요.